미국 해외 취업으로 학점 교환

미국 회사에서 인턴십을 하면 학점으로 교환할 수 있는 대학교 제도. 

먼저 본인이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 어떤 제도가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취업관련한 상담센터, 해외 취업 설명회 등을 검색해 보면 요즘 학교는 대부분이 그러한 제도를 가지고 있다. 나는 경기지역에 있는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해외 취업 설명회를 듣고 나서 에이전시가 필요한 것,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등 대략적인 해외 취업경로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학교 취업경력개발원이라는 상담센터에서 해외 인턴이라도 취업을 하면 지원금이 나온다는 것도 알게 되어서 출국할 때 받아서 잘 쓴 경우에 해당된다. 

전남지역 같은 경우는 목포대에서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실행하고 있어서 전남지역에 주소지가 있으면 지원할 수 있고 이 프로그램에서 지원금도 주고 해외취업에 필요한 영어교육도 시켜준다. 실제로 내 주변에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한 경우가 있었다. 또한 프로그램을 같이 준비하는 사람들과 정보교환도 가능하니 인맥을 쌓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아보인다. 더 자세한 정보는 목포대 홈페이지나 검색을 해서 찾아보기를 추천드린다. 아래 링크는 관련한 기사이고 2024 작성되었으므로 계속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lghellovisi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73324

목포대, 전남 청년 해외 취업 지원자 모집 - LG헬로비전

 

언제 학점교환으로 해외 취업을 하는 것이 좋을까? 

본인이 언제 가고싶은지에 따라 다르지만 나는 4학년 2학기를 가장 추천한다. 본인 대학교에 학점 교환 시에 이 교환학점이 어디로 분류되는지 확인하자. 내가 다녔던 학교는 일반선택으로 교양 과목 학점을 주었기 때문에 나는 4학년 1학기까지 전공필수, 선택, 졸업논문까지 전부 학점을 채워놓았다. 특히 4학년 2학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인턴십을 하는 과정에서 졸업장이 나오면  다음 취업비자인 H-1B를 지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인턴십을 갔는데 회사가 너무 맘에 들어서 정착하고 싶은데 대학교 졸업하러 한국에 다시 들어와야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안타까운 일이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회사의 지원을 받아 H-1B를 신청해 놓고 한국에 들어와서 졸업장을 받을 수 있긴 하지만. 언제 추첨에서 당첨될지 모르고 당첨되고 나면 3개월 안에 졸업장 포함한 모든 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미리 받아놓거나 막바지에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많은 대학교에서 해외취업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꼭 본인 대학교에서 정보를 알아보고 지원금도 받고 미리 준비해서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