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1B 비자 인터뷰 준비물, 비용 | 걸리는 시간

나는 회사에서 잡 오퍼레터를 받은 순간부터 대사관 인터뷰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오퍼레터를 확실히 받는다는 가정하에 인터뷰 예약을 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 H-1B 비자 대사관 인터뷰에 필요한 준비물, 서류 준비 방법, 여권에 스탬프 받기까지 대략적인 타임라인을 정리해 보았다. 

 

비자 인터뷰 준비물 (실제 필요했던것 / 준비한 서류) 

예약 확인서(영수증)
여권
DS-160
I-797
Job offer letter (회사 계약서) 

J-1 waiver 
I-129
W2
Academic credential (Academic record)
DS-2019
Certificate of Graduation 
I-612

 

비자 인터뷰 예약하기 / 서류 준비과정 (DS-160 & 대사관 인터뷰 예약증) 

먼저 비자 인터뷰를 예약하려면 DS-160을 작성해야 한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DS-160 작성을 자세히 알려주는 블로그가 많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자꾸 로그아웃 되니 시간과 인내심을 가지고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좋다. DS-160 작성을 마치면 마지막에 비자 인터뷰 비용을 낼 수 있게 나오고 비용 지불 후 예약을 할 수 있는 창이 나온다. 예약을 하면 확인 페이지가 나오는데 꼭 마지막 장에 바코드와 함께 프린트해서 대사관에 가야 한다. 혹시라도 대사관 인터뷰 예약 날짜를 변경하고 싶다면 1번만 가능하고 그 이후엔 인터뷰 비용($205)을 다시 지불해야 하므로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

시작 전에 준비하면 좋을 것들
(정보 찾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면 로그아웃 자주 당하니까 미리 정보를 찾아놓으면 편하다) 
- 예약번호 - Application을 시작하면 해당 넘버가 나오는데 다시 로그인할 때 정보를 불러오기 위해 입력한다. DS-160 작성할 때 중간중간 저장버튼을 눌러줘야 번거로운 일을 피할 수 있다. 
- 비자사진 디지털 파일 
- 부모님 여권 영문 성함
-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영문 주소
- 현재 또는 이전 회사 영문 주소 
- 현재 거주지 영문 주소 

아래 링크에 들어가면 DS-160 작성하고 비자 인터뷰를 예약할 수 있다. 

https://ceac.state.gov/GenNIV/Default.aspx

DS-160 서류와 인터뷰 비용 지불 후 예약증 (페이지 마지막에 영수증도 함께 있다)만 따로 준비한다면 나머지 서류는 이미 있거나 쉽게 구할 수 있다. 

 

 

비자인터뷰 비용 지불 방법 

비용 지불 방법은 총 3가지가 있다. 
1. 미국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지불
2. 현금지불 - 농협은행 영업시간에 직접 가서 지불한다 (ATM으로 지불 불가)
3. 계좌 이체 - 뱅크오브아메리카로 계좌이체 가능

나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내 신용카드 사용이 안 돼서 현금지불로 했는데 하필 은행 영업시간이 끝난 금요일이어서 전전긍긍했다. 하지만 지불 방법은 예약관리 페이지에 들어가면 변경이 가능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로 계좌이체가 가장 편하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더 자세한 지불 방법과 주의사항을 볼 수 있다. 
https://ustraveldocs.com/kr/ko/payment-options

 

H-1B 스탬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

이건 개인마다 걸리는 시간이 다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이민국에서 H-1B 비자 승인이 난 후 J-1 waiver를 기다리고 있어서 회사로 돌아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 과정은 다른 편에  자세히 써보겠다.)  회사에서 잡오퍼 서류를 받고 난 후에 대사관 비자 인터뷰 부터 여권을 받기까지는 대략 11일 정도로 생각보다 빨리왔다. 

24년 10월 14일 :  회사&변호사가 이민국에 H-1B 서류 제출 
24년 10월 24일 : 이민국에서 H-1B 승인, I-797 서류 받음 

25년 4월 11일 : DS-160 서류 작성 / 인터뷰 예약 비용 지불 
25년 4월 16일 : 대사관 인터뷰 예약일 
25년 4월 22일 : 비자 스탬프 찍힌 여권 배송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