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 시티는 아이다호 주에 있는 시티 중 하나로 옐로우스톤 여행객들이 여행 시작 전이나 후에 들리는 곳 중 하나이다. 비행기 시간이나 일정상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시간을 보내야만 할 때 가볼 만한 곳들을 정리해 보았다.
도시가 작아보여도 은근히 할게 많은 곳이다. 대형 쇼핑몰, 마트, 편의시설, 인구도 상당하다. 또한 시티 자체가 굉장히 깨끗했고 노숙자도 많지 않아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거기에 공항에서 시티까지 오는 길의 풍경이 정말 예뻤다. 한 번쯤은 들려볼 만한 도시이다.
1. 시티크릭센터 (City Creek Center) 복합쇼핑몰로 굉장히 크고 모든게 다 있다. 명풍 브랜드들도 있고 안에 식당들도 있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도 굉장히 좋을 것 같은 장소였다.
2. 파타고니아 아울렛 (Patagonia outlet) 미국에도 파타고니아 아울렛은 손에 꼽는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유타에 있다는 점! 옐로우스톤을 아주 피크시즌에 아니라면 아침이나 밤에는 쌀쌀할 수 있는데 출발 전에 들려보시길 추천드린다. 패딩하나에 $60면 살 수 있다.
3. 프로보 캐년 (Provo Canyon)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차로 30분 아주 가까운곳에 트래킹 코스가 있다 풍경도 예쁘니 혹시 남는 시간이 있다면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4.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 (Great Salt Lake) 솔트레이크시티와 3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다. 근처에 $6정도 내는 유료 주차장이 있지만 무료로 차를 바치는 곳이 먼저 나오니 눈여겨보시길 바란다. 드넓은 갯벌 같은 땅에 핑크색 호수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5. 인앤아웃 버거 (In-and-Out burger)인 앤 아웃 버거는 서부 쪽에 있는 버거 프랜차이즈인데 아마 아이다호 그 세로 라인이 마지노선인 것 같다. 동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버거. 개인적으로 버거는 기본에 몬스터 프라이를 시켜드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한 번도 프랜차이즈 버거가 특별하고 맛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 사람인데 인 앤 아웃은 정말 달랐다.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 가기 전에 픽업해서 가면 좋을 것 같다.
6. 블루 이구아나 (Blue Iguana Mexican restaurant) 멕시코 음식을 파는 곳인데 인테리어도 굉장히 멋지고 야외석도 있다. 음식 가격대도 합리적이고 식전 나초칩과 살사도 굉장히 맛있었다. 우리는 Molcajete 라는 큰 냄비에 전골같이 담겨 나오는 멕시코 음식을 먹었는데 신선하고 따뜻하고 푸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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