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땅덩이가 넓어서 다양한 종류의 마트가 존재한다. 각 마트마다 특징이 다르고, 장단점도 뚜렷해서 사려고 하는 품목에 따라 선택해서 갈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뉴저지에서 볼 수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마트들을 소개하고, 각 마트에서 사면 좋은 것들도 정리해 보았다.
미국 마트의 종류 소개
식료품 파는 곳 : H마트(대표적 한인마트), 코스트코, 월마트, 알디, Trader's Joe, 샵라이트(ShopRite), ACME, 99 Market (중국마켓), Mitswa(일본마켓),
잡다한거 파는 곳: Target, Marshall, Burlington,
H마트(H-Mart)
H마트는 한국 식품을 전문으로 하는 마트다. 미국 내에서 한국 식품을 가장 많이 취급하고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다양한 한국 식품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장점. 특히, 김치와 떡, 라면 종류가 한국보다 더 다양하다. 한국에서 파는 순두부, 콩나물, 각종 반찬류는 미국마트에 없는 것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단점은 가격이 조금 비쌀 수 있다는 점.
코스트코(Costco)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형마트로, 특히 대가족이라면 대량 구매를 통해 가격을 절약할 수 있다. 식료품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다는 점이고, 단점은 회원 가입비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꼭 사야 할 물건으로는 냉동식품 피자, 대용량 크로와상 (얼려놨다 먹으면 좋을 것들), 고기 등이 있다.
월마트(Walmart)
월마트는 미국 전역에 있는 대형마트로, 식료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종류가 많고 가격도 싼건 월마트를 따라올 마트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된다. 또한 월마트 환불을 굉장히 잘 해준다. 그냥 고객센터 가서 영수증 보여주면 쓰던 텐트도 아무 말 없이 다 환불해 준다. 단점은 때때로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라서 사기 전에 확인은 필수이다. 꼭 사야 할 물건으로는 생필품과 저렴한 의류, 그리고 다양한 간식들이 있다.
알디(ALDI)
알디는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마트로, 기본적인 식료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장점은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는 점 종종 월마트보다 저렴한 상품들도 있다. 특히나 fresh product, 야채 과일 같은 것들이 있다. 단점은 상품의 종류가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꼭 사야 할 물건으로는 저렴한 유제품과 냉동식품 과일 등이 있다.
샵라이트(Shoprite)
샵라이트도 뉴저지 포함 동부지역에서 많이 보이는 마트로 식료품부터 소형가전까지 구매할 수 있는 마트이다. 가격이 월마트나 알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가는 편이지만 상품의 질이 좋고 샵라이트의 자체 브랜드인 Bowl&Basket 이 굉장히 싸고 질도 좋다. 웬만한 Bowl&Basket 상품들을 다 먹어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샵라이트는 전용 어플에서 할인이나 세일정보를 볼 수 있고 쿠폰도 사용할 수 있으니 집 주변에 있다면 꼭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장점은 자체 브랜드와 전용어플을 사용한 할인, 단점은 가격대가 조금 더 나가는 편.
트레이더스조 (Trader's Joe)
뉴욕/ 뉴저지 기념품하면 트레이더스 조가 뜰 정도로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마트이다. 이곳의 장점은 건강하고 신선한 야채 과일 제품들을 판매한다는 점.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상품의 질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여기도 물론 자체브랜드가 있고 모두 건강을 생각하는 느낌이 많이 난다. 심지어 과자도 비건이거나 첨가물 없는 것들. 그래서 장점으로 꼽는다면 신선하고 건강한 제품들과 훌륭한 퀄리티의 자체브랜드 그리고 기념품이 있다. 단점은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
99 RANCH MARKET - 중국마트
미국에 있는 마트답게 사이즈가 굉장히 크고 웬만한 중국제품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국적인 식재료, 특히 말린 식재료가 많다. 중국식 빵집도 있는데 종류는 많이 없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시도해 볼 만하다. 나는 주로 마라탕, 마라샹궈 재료를 사러 간다. 다른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하고 중국 향신료가 특히나 많다. 또 마트 주변엔 marketplace처럼 홈디포, 헬스장 등이 있어 한번 둘러보면 좋다.
미츠와 (Mitsuwa) marketplace - 일본마트
뉴저지 엣지워터(Edgewater)쪽에 있는 일본 마트이다. 일본 음식점 푸드코트가 굉장히 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잘 되어있다. 웬만한 일본상품을 다 구할 수 있고 음식들 퀄리티도 좋다. 이 마켓플레이스의 좋은 점은 주변에 다이소, 다른 잡화점이 있고 카페 풍경도 좋다는 점이다.
타깃(Target) / 불링턴(Burlington) / 마쉘(Marshall)
다양한 상품으로 유명한 마트다. 패션, 가전, 식료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장점은 품질이 좋고, 쇼핑 환경이 쾌적하다. 단점은 가격이 다른 마트에 비해 조금 비쌀 수 있다. 꼭 사야 할 물건으로는 패션 아이템과 홈 데코 제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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