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국으로 인턴생활 하기 위해 오기 전 가장 궁금한 점이 어느 정도 수입이 생기고 기본 생활비로 어느 정도 나가는지였다. 아무래도 금전적인 여유가 미국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은 개인적인 생활비 이 정도 나갔구나 하고 대략적으로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썼다. (내가 한국에서 준비할 때 실질적으로 나가는 세금이랑 생활비 검색하는데 시간을 엄청 썼고 이런 자료 찾는게 힘들었기 때문이다.)
*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활비이므로 참고만하시길 바랍니다!*
나 같은 경우 최저로 시간당 $17 받고 있고, 연장근무의 경우 시간당 최저의 1.5배를 받는다. 2주마다 정해진 시간으로 일을 했을 때 대략 80시간 일하고 세후 $1270을 받게 된다. 한 달에 대략 $ 2,540
미국 뉴저지 1인가구 생활비 (한달 기준)
- 하우스 렌트 $1,050 (유틸리티 포함)
- 자동차 보험 $150
- 자동차 기름값 $ 170 (하루 왕복 40 mile 운전했을 경우)
- 식비 $ 180 ( 한달 식재료만) - 외식비 포함 시 $ 300 (커피 제외)
- 핸드폰 $ 30 (visible- 무제한)
한 달에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만 대략 $ 1700 정도이다. 모든 목록 금액이 천차만별이고 자동차 유무와 식비로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벌써 5개월 동안 월급 받고 여행도 가고 하다 보니 드는 생각은 빠듯하긴 하지만 잘 운용한다면 어느 정도 뉴욕시티에서 문화생활도 하고 여행도 다닐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다른 J-1인턴들을 만났는데 차가 필요 없고 부엌이 없어 요리를 못하는 집 등 더 저렴한 집에 사는 친구들은 더 많이 저축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런 고정지출에서 개인적으로 더 저축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경제적인 상황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들로는
주(state) 마다 다른 최저임금
미국 J-1 비자 특히 인턴 포지션으로 오는 경우는 대부분 시간제로 돈을 받는다. ( 월급으로 받는 사람도 있고 인턴이 아닐 수도 있다.) 인턴이라도 회사 업종에 따라 최저가 천차만별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저임금을 딱 맞춰준다면 동부 쪽에서 살기 힘들 것 같다.
뉴욕 : $16, 뉴저지 $15.13
세금
뉴저지의 세금은 시민들에게는 보통 대략 20% 정도 떼어가지만 J-1 비자는 그 절반정도만 떼어간다. 또 주급마다 받게 되는 금액의 크기에 따라 떼어가는 % 도 아주 조금씩 달라지는데 예로 주급으로 1200 불을 받게 된다면 7.8% 세금을 떼어간다면 1500불을 받게 될 때는 9.7% 정도를 떼어가는 식
참고 : 세금 없는 항목
뉴저지: food, clothing, drugs, and manufacturing/processing machinery and equipment.
뉴욕: Food products, dietary foods, certain beverages, and health supplements sold by food markets. Diapers. Drugs and medicines for people. 구글에 검색했을 때 나오는 목록들이다.
*만약 자라, H&M, 같은 옷들을 살거면 뉴욕 말고 뉴저지에서 사는 게 세금이 안 붙기 때문에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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