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와서 다래끼가 걸렸다. 초등학교 때 걸리고 한 번도 안 걸렸는데 20대 중반에 지독하게 걸렸다. 붓기 전날 밤부터 눈에 열감이 느껴지더니 자고 일어나니 주먹으로 눈 맞은 사람처럼 부어있었다. 참고로 다래끼는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빠르게 대처하면 연고 바르고 약만 먹으면 되는데 방치하면 병원 가서 고름을 빼야 한다.
다래끼는 영어로 Stye or Stai 관련 약을 살때는 Stye ointment 또는 Stye treatment eye drop을 사야 한다. 브랜드는 다양하게 있으니 맘에 드는 걸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미국 다래끼 연고 종류
미국에서 다래끼 약 살 수 있는 곳
CVS pharmacy, Walgreens pharmacy, ShopRite, Walmart 등이 있다. 큰 마트 안에도 Pharmacy가 있거나 셀프케어할 수 있게 다양한 약품 파는 데가 있다. 나는 CVS, Walgreens, Shoprite를 확인했는데 Stye ointment 만 있고 Stye treatment eye drop은 다 품절이었다. 그래서 대안제로 Visine 브랜드의 Irritation eye drop을 사서 간지러울 때마다 넣고 있다. 없는 것보단 나으니까. 성분도 비교해 봤는데 Stye eye drop과 살짝 다르다. 결과적으로 나한테는 연고만 바르는 게 효과가 하나도 없었다.
다래끼 관리하기
1. Stye ointment는 눈꺼풀 (eyelid) 안쪽에 콩알 1/4큼 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눈을 아예 뒤집어 까고 그 핑크색 넓은 부분에 바르는 거다. 연고를 바르고 나면 시야가 흐려지니 잠자기 전에 바를 것을 권장한다.
2. 온찜질 : 전자레인지에 15-20초 정도 데워서 눈 찜질할 수 있는 주머니를 팔고 있는데 매우 유용하다. (눈 안에 있는 고름을 녹여내는 용도라고 병원에서 들었다.)
3. Stye treatment eye drop : 하루 3번 정도 적정량 사용
4. 발가락 따기: 다래끼가 난 눈 반대쪽 엄지발가락에 피를 잔뜩 모아서 발톱 양옆을 체했을 때처럼 따면 낫는다고 지인에게 들었다. (시도하는 것은 개인의 몫)
5. 눈꺼풀 씻기 : 아가용 세안제, 아기용 샴푸같이 성분이 약한 것으로 눈꺼풀을 씻어주면 괜찮아진다고 인터넷에서 보았다 (시도해 보는 것은 개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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