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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보험 가이코 (Geico) 취소하기, 취소이유, 취소방법

by 쥐바리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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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보험 중에 가이코가 누가 제일 싸고 간편하다고 그랬는데 막상 겪어보니 다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1. 나의 스토리

차를 구매하고 나서 가이코 어플로 6개월에 1440불짜리 보험에 가입했다. 사고경력도 없고 캐나다 면허증도 거의 3년 되어가서 비싸게 나올 이유가 없는데 미국 보험료는 보통 이 정도 한다고 해서 그냥 등록했다. 

정말 웃긴건 여기서부터... 보험을 계속 유지하고 싶으면 몇 가지 증명해야 할 게 있다 주거지, 면허증 등 그런데 주거지 증명을 꼭 2가지의 다른 유틸리티 스테이트먼트로 제출해야한다는것. 주거지 증명수단이 얼마나 많은데... Utility statement만 가능하다고 한다. 전화로도 물어보고 온라인 상담원한테도 물어봤다. 종종 Bank statement가 된다고 하는 상담원들이 있는데 믿지 마시라.. 결국 최종 서류는 통과 안 된다. 결국 제출기한까지 제출 못했더니 보험이 취소됐다. 한 달 기간도 다 안 채우고... 매우 화남. 내가 이 일로 10번 넘게 가이코와 전화했다.  

 

결국 집주인한테 부탁해서 두가지 물세랑 전기세를 내 이름으로 바꿔서 한 달 뒤에 받아냈다. ( 쉐어하우스라 유틸리티는 보통 집주인 이름으로 되어있어서 내 이름으로 된 서류를 받으려면 집주인한테 요구해야 함..) 

 

그런데 중간에 취소된 기간동안 내가 차는 있는데 보험 없이 다녔으니 보험료가 올라갔다.. (물어보니 이렇게 설명해 주셨다)  그것도 6개월에 1880 불이 되어서 한달에 거의 320불 정도를 내야 했다. 첫 달은 그게 제일 싼 거라고 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험에 어떤 커버가 되어있는지도 다 체크해 봤는데 다 제일 싼 거로 했는데도 저 가격이 나와서 결국 다른 보험사로 바꾸기로 결심했다. 

 

2. Progressive 보험사 선택 

미국 자동차 보험사 Geico, Progressive, AAA, Mutual liberty 등을 알아봤는데 Progressive 가 제일 저렴해서 선택했다. 

6개월에 885불로 가이코의 반값이었다. 가이코 한달 보험이 끝나기 전에 서둘러 가입을 했는데 이유는 보험이 2개면 아주 조금 더 저렴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사담) 

여기서도 웃긴건 6개월치 보험료를 내는 방식이다. 총 5번으로 나눠내는데 첫 비용이 528불이고 나머지 4달 동안 90불 정도씩... 왜 이렇게 내야 하는 건지 모르겠으나 내가 사이트를 통해 가입할 때 아무리 찾아보고 설정을 바꿔봐도 이게 최선이었다. 끝나지 않은 거대한 초기비용.. 미국은 돈이 정말 많이 드는구나.. 벅차다. 

 

3. 가이코 Geico 취소 

취소는 무조건 전화로 확실하게 하자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끝낼 수 있다. 나는 주말 저녁에 전화했는데도 그 자리에서 취소할 수 있었다. 상담원이 계속 이유를 묻고 다른 옵션있는데 들어볼래라고 광고하는데 무조건 무조건 나 그냥 취소하고 싶어라고 말하면 된다. 이유는 대충 1000불이나 저렴한데 찾았다고 하면 상담원도 놀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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