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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직장인/미국 뉴욕,뉴저지 생활

미국 뉴저지 집 구할 때 쓰는 플랫폼

by 쥐바리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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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룸렌트, 룸메이트, 하우스메이트 찾는 플랫폼 리스트 

1. Craigslist

http://craigslist.com

북미 쪽에서 대표적으로 집 구할 때 쓰이는 사이트 Craigslist. 중고차, 집/룸렌트, 룸메이트 찾기, 중고장터 등 없는 게 없고 웬만한 지역을 다 찾을 수 있어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것 같다. 직관적인 페이지 디자인으로 일단 들어가면 쉽게 서치 가능하다. 원하는 집이 안 나온다면 조건 설정을 다양하게 해서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2. Facebook marketplace

요즘은 페이스북이 SNS 기능보다 마켓 플레이스로 더 자주 이용되는 것 같다. 실제로 중고차, 룸렌트, 중고물품 거래 다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워낙 접근성이 좋고 게시글 포스팅과 삭제가 쉽다 보니 다른 사이트보다 더 사기를 조심해야겠다.

 

집은 아니지만 페이스북에서 중고차 거래를 시도해 보았다. 같은 이름으로 차 여러 대를 파는 사람한테 연락했다가 실제로 도난차량 끌고 나온 흑인들을 만났다... 오토샵 이름을 걸고 하거나 딜러가 아닌 이상 도난차량일 가능성도 있다. 이런식으로  이런 사기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다른 사이트에 없다고 못한다.)

페이스북에서 원하는 매물을 찾았다면 직접 만나기 전까지 기본적으로 질문도 많이 하고 ( 계약서 여부, 위치, 치안, 유틸리티 포함, 안 된다면 한 달에 얼마 정도 나오는지 추가요금은 없는지, 주차 가능 여부, 보증금 액수와 돌려받을 수 있는지 등) 집주인이 연락이 잘 되는지도 확인하고, 집주인과 같이 살게 된다면 바이브 체크 꼭 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태조심


3. Hey Korean

http://heykorean.com

역시 한국인한테 하면 의사소통이 편하다는 점이 있지만 그 밖에 사람 사는 건 다 똑같으니까 잘 따져보고 집이든 방이든 계약해야 한다. 매니저를 통해 집을 구해도 보증금(디포짓)을 안 돌려준다거나 계약 중간에 파기 등으로 말을 바꾸는 경우가 많으니 꼭 조심해야 한다. 무조건 계약서를 써야 한다. (집주인이 준비 안 하면 본인이 준비하시길)

찾아볼 때 헤이코리안에 특히 팰리사이트파크 또는 포트리 쪽에 게시글이 많이 올라왔는데 아무래도 정말 큰 한인타운이 있고  두 지역에 한인 인구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한국사람이라고 믿고 계약하지 말고 꼼꼼히 따져보고 꼭 계약서를 작성하시길 바란다. 안 그랬다가 보증금을 못 돌려받을 수도 있다. 

 

4 Spare room

http://spareroom.com

오래 이 사이트를 들여다본 사람으로서 꿀팁을 알려주자면 얼리버드 집에 연락하려고 굳이 돈 안 써도 된다. 왜냐면 게시글이 올라온 지 오래된 집들이 재연장하면 연장 시점으로부터 1주일간 새로운 게시글로 분류되어 얼리버드 딱지를 가질 수 때문이다. 여기에 속아 이 좋은 집을 다른 사람이 가져갈 거야! 하면서 급하게 연락 안 해도 된다. 또한 여기에 올라와 있는 집을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에서도, craigslist에서도 종종 볼 수 있기 때문에 잘 찾아보고 특히 한국에서 찾는 중이라면 더 시간을 갖고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어차피 실전은 여기 미국에 와서부터이기 때문이다. 

나도 한국에서 미리 거주지를 찾아가고 싶어 1달 전부터 여러 사이트에서 집을 찾아 30넘는 이메일을 보내며 연락을 시도해 보았지만 돌아오는 답장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것도 너무 늦게 오니까 그때에 다시 연락하라는 답장이었다. 특히 뉴욕은 (뉴저지는 조금 덜하지만) 1주일 전에 연락해도 "너만 기다려줄 수 없으니까 입주 날짜 근처에 다시 연락 줄래?"라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방이 빠르게 나왔다가 빠지고 사람들도 거의 3-4일 만에 집을 구한다고 한다. 특히나 학교 개강 시즌엔 더하다. 반면에 현지에 와서 핸드폰 번호로 연락하고 내일 당장 하우스뷰잉 약속을 잡겠다고하니 답장이 정말 잘 왔다. 실시간으로 연락하고 질문을 주고받을 수도 있어서 헛걸음하지 않아도 되고 막 올라온 매물이라 약속 날짜까지 방 나갈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니 1,2 주 정도 임시 숙소를 예약한 후 미국에 가서 집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집을 찾는데 얼마나 걸릴지는 사람마다 시기마다 천차만별이라 임시숙소 기간을 얼마나 잡고 하우스헌팅을 할지 결정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첫 출근 전에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겨울에는 오후 5시 반이면 아주 깜깜해지기 때문에 혼자 하우스뷰잉을 하기에 위험하기도 하다. 더군다나 회사에 출근하면 적응하느라 매우 피곤하다 (나는 첫 1주일은 퇴근하고 9시에 쓰러지듯 잠자서 7시에 일어나고 그랬다) 퇴근하고 무언가 하기가 힘들다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집 구할 땐 동네 분위기도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위험한 동네가 많다) 직접 보러 가서 집 위치나 동네 분위기를 확인해 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위험한 동네인 것을 확인하고 페이스북에 그 지역 룸 렌트가 올라온 것을 봤는데 포스팅에서는 얼마나 위험한지를 확인할 길이 없다는걸 느꼈다. 

 


 

아래 두 사이트는 뉴저지보다는 뉴욕에 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이다.

5. Zillow

http://zillow.com

6. Street Easy

http://streeteas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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